영국

다트무어 선

오크햄프턴 엑서터 세인트데이비즈

촬영 National Rail · Okehampton → Exeter St Davids

유튜브에서 보기

OkehamptonSampford CourtenayColeford JunctionCreditonExeter St Davids

2021년에 여객 운행을 재개한 데번의 지선으로, 다트무어 가장자리의 오크햄프턴에서 농촌과 강 골짜기를 지나 엑서터까지 내려갑니다.

노선 소개

다트무어 선은 엑서터(Exeter)와 다트무어 북쪽 가장자리의 시장 도시 오크햄프턴(Okehampton)을 잇는 노선입니다. 엑서터를 출발한 열차는 크레디턴 북서쪽의 콜포드 분기점(Coleford Junction)까지 타카 선(Tarka Line)과 선로를 함께 쓰다가, 그곳에서 서쪽으로 갈라져 독자 선로로 들어갑니다. 1871년 오크햄프턴까지 개통되었고 한때는 플리머스로 이어지는 간선의 일부였지만, 1968년 그 연결이 끊겼고 1972년에는 오크햄프턴행 정기 여객 열차마저 중단되었습니다.

이후 50년 가까이 이 선로는 주로 멜던 채석장(Meldon Quarry)의 석재 수송에 쓰였고, 1997년부터 2019년까지는 보존 철도로 운영되었습니다. 2021년 정부의 '철도 복원(Restoring Your Railway)' 사업 첫 번째 대상으로 선정되었고, 네트워크 레일이 노선을 인수해 18km가 넘는 선로를 새로 깔았습니다. 같은 해 11월 20일 정기 열차가 돌아왔으며, 첫해 이용 건수는 약 25만 회로 예상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오늘날 이 노선은 다시 지역 주민의 생활 철도가 되었습니다. 데번 서부 주민들은 출퇴근과 통학, 장보기에 이 열차로 엑서터를 오가고, 도보 여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에게는 황야로 가는 손쉬운 통로가 되어 줍니다. 오크햄프턴 너머 리드퍼드 방향의 옛 선로 터는 도보·자전거 길인 그래니트 웨이(Granite Way)로 바뀌었습니다.

볼거리

영상은 황야 북쪽 가장자리에 자리한 복원된 종착역 오크햄프턴에서 시작합니다. 열차가 동쪽으로 출발하면 다트무어의 탁 트인 고지대가 뒤로 물러나고, 작은 밭과 두꺼운 산울타리, 군데군데 숲이 이어지는 데번 중부의 구릉 농촌으로 내려갑니다.

처음 지나는 승강장은 샘퍼드 코트니(Sampford Courtenay)입니다. 1867년 '오크햄프턴 로드'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었지만 지금은 쓰이지 않습니다. 이어서 열차는 노스토턴(North Tawton)과 보(Bow)를 지나는데, 두 곳의 역은 노선 폐지 때 여객 영업을 멈춘 뒤 다시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콜포드 분기점에서는 오크햄프턴에서 온 단선이 반스터플에서 내려오는 타카 선과 합류하고, 여기서부터 열차는 요(Yeo) 강 골짜기를 따라갑니다.

타카 선 열차도 함께 서는 분기 도시 크레디턴(Crediton)은 지금도 열차가 정차하는 유일한 중간역입니다. 그 뒤로 골짜기가 엑스(Exe) 강 쪽으로 넓어지면서 들판이 엑서터 외곽 풍경으로 바뀌고, 런던과 잉글랜드 서남부를 잇는 이 도시의 중심역 엑서터 세인트데이비즈에서 여정이 끝납니다.

실제로 타려면

운행은 그레이트 웨스턴 철도(GWR)가 맡고 있으며, 2022년 5월부터 엑서터 세인트데이비즈와 오크햄프턴 사이를 대체로 한 시간에 한 대꼴로 운행합니다. 열차는 중간에 크레디턴에 정차하며 소요 시간은 약 40분입니다. 지역 열차라 좌석 예약 없이 승차권만 사서 타시면 되고, 브릿레일 패스 같은 영국 철도 패스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많은 방문객이 오크햄프턴에서 황야 걷기나 그래니트 웨이 자전거 여행을 열차와 함께 즐깁니다. 일요일이나 선로 공사 기간에는 시간표가 달라질 수 있으니, 출발 전에 그레이트 웨스턴 철도나 내셔널 레일에서 최신 시간표와 요금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영상은 유튜브에서 퍼온 것으로, 원래 채널에 그대로 있습니다. 조회수는 원본 영상에 집계됩니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