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동해선
포항 강릉
촬영 KORAIL (코레일TV) · Pohang → Gangneung
2025년 전 구간이 이어진 동해선을 따라 포항에서 강릉까지 운전실에서 담은 영상으로, 동해안의 어촌과 해변을 지나 정동진에 이릅니다.
노선 소개
동해선은 부산에서 동해안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는 철도입니다. 오랫동안 포항과 삼척 사이에는 철길이 없어, 부산과 강원 동해안을 오가는 열차는 내륙으로 멀리 돌아가야 했습니다. 이 빈 구간의 공사는 2000년대 후반에 시작되었습니다. 2018년 1월 26일 포항~영덕 구간이 먼저 개통했고, 2025년 1월 1일 영덕~삼척 구간이 문을 열면서 15년이 넘는 공사 끝에 총연장 166.3km의 새 노선이 완성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예상 수요가 적어 화물 위주의 비전철 단선으로 계획되었습니다. 2019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로 선정되어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으면서 전 구간 전철화가 추가되었으며, 포항 이북은 지금도 단선입니다. 포항에서 강릉으로 가는 열차는 삼척까지 새 노선을 달린 뒤, 2025년에 전철화되어 직통 운행을 시작한 짧은 삼척선으로 동해까지 가고, 마지막으로 영동선 동해~강릉 45.1km 구간을 지납니다.
2025년 개통으로 영덕과 삼척 사이에 후포, 평해, 울진, 죽변 등 12개 역이 새로 생겼고, 울진군에만 동해선 역이 7개나 됩니다. 경북 북부 해안 마을에 처음으로 여객 열차가 다니게 되었고, 부산과 포항, 강릉이 동해를 따라 하나의 철길로 이어졌습니다. 코레일과 지자체는 오랫동안 철도망에서 멀었던 이 해안에 관광과 물류 모두 활기가 돌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볼거리
이 영상은 코레일의 지역 간 전동열차인 누리로의 운전실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제철과 항구의 도시 포항을 떠난 열차는 단선 선로를 따라 나지막한 구릉과 농촌을 지나, 대게로 이름난 영덕에 이릅니다. 이 앞부분은 2018년에 먼저 개통한 구간으로, 이 일대 해안에 처음 생긴 기차역들입니다.
영덕을 지나면 2025년에 개통한 구간이 이어집니다. 선로는 울진군의 작은 항구와 장터 마을인 후포, 평해, 울진, 죽변을 지나며, 숲이 우거진 산과 바다 사이를 달리는 동안 오른쪽으로 이따금 바다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강원도로 들어서면 시멘트와 석탄으로 성장한 옛 도시 삼척에 닿고, 여기서 삼척선으로 접어들어 몇 킬로미터 떨어진 동해로 향합니다.
동해에서 열차는 영동선에 합류하며, 묵호부터 북쪽으로는 선로가 바닷가 바로 곁을 지납니다. 승강장 바로 옆이 해변인 정동진역을 눈여겨보시기 바랍니다. 흔히 국내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기차역으로 꼽히며, 1995년 드라마 '모래시계'로 유명해져 여객 열차가 다시 서게 된 곳입니다. 마지막 구간은 내륙으로 방향을 틀어 강릉에 이릅니다.
실제로 타려면
2025년 1월부터 코레일은 부산 부전역과 강릉 사이에 ITX-마음을, 대구와 강릉 사이에 ITX-마음과 누리로를 운행하고 있으며, 모두 이 해안 노선을 지납니다. 개통 당시 강릉에서 부산까지는 ITX-마음으로 4시간 48분, 울진에서 포항까지는 1시간 8분이 걸렸습니다.
대부분 단선 구간이라 열차가 교행역에서 서로 기다리는 일이 잦고, 운행 횟수도 서울에서 출발하는 간선보다 훨씬 적습니다. 이 열차들은 모두 코레일 홈페이지와 앱에서 좌석을 예매할 수 있으며, 외국인 여행자는 코레일 패스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출발 전에 코레일에서 최신 시간표와 운임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영상은 유튜브에서 퍼온 것으로, 원래 채널에 그대로 있습니다. 조회수는 원본 영상에 집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