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 Kalka–Shimla Railway
칼카–심라 철도
손와라 살로그라
심라로 오르는 협궤 철도의 중간 구간으로, 손와라에서 살로그라까지 바로그의 긴 터널과 솔란 시내를 레일카 앞에서 촬영했습니다.
- 길이
- 26 km
- 소요 시간
- 레일카로 이 구간 약 65분(영상 기준)
- 추천 계절
- 언덕 풍경이 맑게 보이는 봄과 가을, 여름 몬순에는 구름과 큰비가 잦음
촬영 Timsvideochannel1 · Sonwara → Salogra
노선 소개
칼카–심라 철도는 산기슭의 해발 656m 칼카에서 영국이 여름 수도로 삼았던 해발 2,075m 심라까지 96km를 오릅니다. 1880년대에 측량이 시작되어 1898년에 계약이 맺어졌고, 수석 기술자 허버트 셉티머스 해링턴의 지휘 아래 1903년 11월 9일 커즌 총독이 개통했습니다. 처음에는 2피트 궤간으로 계획되었으나 곧 2피트 6인치(762mm)로 바뀌었습니다.
1,419m를 최급 33분의 1 기울기로 오르기 위해 선로는 900개가 넘는 곡선을 돌고, 가장 급한 곡선은 반지름이 약 37m입니다. 터널은 107개가 뚫렸고 지금은 102개가 쓰이며, 다리는 900개를 훌쩍 넘으며 그중에는 아치를 이어 붙인 회랑식 다리도 있습니다. 공사비는 예상의 약 두 배로 늘었고, 정부는 1906년 1월 1일 철도를 사들였습니다.
2008년 7월 다르질링·닐기리 철도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 '인도의 산악 철도'에 포함되었습니다. 지금은 북부철도 암발라 지사가 운영합니다. 열차는 오르막에서 평균 시속 25~30km 정도로 달리고, 이 영상처럼 가벼운 레일카는 시속 50~60km 안팎으로 달립니다.
눈여겨볼 장면
통표와 영국식 신호기
역에 설 때마다 눈여겨보십시오. 노선 대부분이 단선이라 교행역마다 기관사가 다음 구간을 혼자 쓸 권리를 뜻하는 통표를 받습니다. 선로 옆 신호기는 지금도 매일 쓰이는 옛 영국식 신호기로, 개통 무렵과 거의 같은 운행 방식을 영상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영상의 최고점, 쿠마르하티
해발 1,579m의 쿠마르하티 다그샤이는 이 구간에서 가장 높은 역입니다. 선로는 여기서 곧장 심라로 계속 오르지 않고, 몇 분 뒤 닿는 바로그가 오히려 더 낮습니다. 오르막은 솔란을 지나 다시 시작되며, 고원 도시까지 아직 약 500m를 더 올라야 합니다.
바로그의 33번 터널
바로그 직전의 긴 어둠이 길이 약 1,144m로 현재 쓰이는 터널 가운데 가장 긴 33번 터널입니다. 시속 25km로 지나는 데 2분 30초쯤 걸립니다. 현지에서는 발쿠라는 산사람이 기술자들의 노선 잡기를 도왔다고 전하며, 심라의 철도 박물관에 그의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회랑식 다리
터널과 터널 사이에서 한 경간이 아니라 아치를 줄지어 세운 다리를 찾아보십시오. 영상 설명에서도 이 회랑식 다리를 짚어 주며, 노선 전체의 다리는 900개가 넘습니다. 레일카 앞에서는 아치가 보이지 않지만, 한쪽이 갑자기 탁 트이는 곳이 선로가 산허리를 떠나 골짜기를 건너는 지점입니다.
볼거리
영상은 2024년 11월 26일 레일웨이 투어링 컴퍼니 여행 중 3호 레일카 맨 앞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칼카에서 26km 지점인 손와라에서 출발해 산허리를 따라 작은 마을의 교행역인 다람푸르 히마찰까지 갑니다. 선로를 걷는 사람들 때문에 기관사가 경적을 자주 울리고, 역마다 단선 구간의 통표를 주고받습니다.
다람푸르를 지나면 선로는 계속 올라 이 영상에서 가장 높은 해발 1,579m의 쿠마르하티 다그샤이에 닿습니다. 몇 분 뒤 레일카는 길이 약 1,144m로 노선에서 가장 긴 33번 터널에 들어가고, 터널을 나오면 곧 쿠마르하티보다 낮은 바로그역입니다.
바로그에서 선로는 군의 중심 도시 솔란으로 이어지며, 솔란역에는 승강장 2면과 선로 4가닥이 있습니다. 레일카는 솔란 브루어리역을 지나 칼카에서 53km 가까운 살로그라에서 영상을 마치고, 심라까지는 아직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거리가 남아 있습니다.
역별 안내
- 다람푸르 히마찰칼카에서 32km 남짓 떨어진 다람푸르 마을의 승강장 하나짜리 역입니다. 선로가 두 가닥이라 열차가 비켜 갈 수 있고, 영상 시작 16분쯤 뒤에 닿습니다.
- 쿠마르하티 다그샤이해발 1,579m로 이 영상 구간에서 가장 높은 역이며 국도 바로 옆에 있습니다. 주변 언덕은 약 2천만 년 전 마이오세 화석이 나오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바로그노선에서 가장 긴 33번 터널을 빠져나오면 바로 승강장이 나옵니다. 바로그는 철도 공사 때 생겨난 마을로, 예전에는 열차가 이곳에서 한 시간씩 쉬어 갔습니다.
- 솔란칼카에서 46km, 승강장 2면과 선로 4가닥을 갖춘 이 구간에서 가장 큰 역입니다. 솔란 군의 중심 도시이며, 역은 시내 안에 있습니다.
실제로 타려면
북부철도는 칼카와 심라 사이에 히말라얀 퀸, 시발릭 디럭스 익스프레스, 칼카 심라 익스프레스, 일반 여객 열차, 유리 지붕을 단 레일 모터카 등 하루 여러 편을 운행합니다.
열차가 느리고 인기가 많아 특히 휴가철에는 인도 철도를 통해 좌석을 일찍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 전에 북부철도나 인도 철도에서 최신 시간표와 요금, 운행 중단 여부를 꼭 확인하십시오.
영상은 유튜브에서 퍼온 것으로, 원래 채널에 그대로 있습니다. 조회수는 원본 영상에 집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