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 阿里山林業鐵路

아리산 삼림철도

펀치후 아리산

대만의 762mm 협궤 산악 철도를 여름 폭우 속 기관실에서 따라갑니다. 펀치후에서 둬린, 스쯔루와 스위치백을 지나 해발 2,216m 아리산까지 오릅니다.

소요 시간
자이에서 전 구간을 오르면 5시간 가까이 걸리며, 이 영상은 펀치후부터의 윗구간입니다
추천 계절
태풍으로 선로에 산사태가 날 수 있는 태풍철을 피하는 것이 좋음. 이 영상은 여름 비 내리는 산을 담았습니다

촬영 Eyes Ball · Fenqihu → Alis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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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nqihuDuolinShiziluErwanpingAlishan

노선 소개

아리산 삼림철도는 대만 남서부 평야의 자이에서 중앙산맥의 아리산 숲까지 오르는 철도입니다. 본선 길이는 86km이고 궤간은 762mm인 협궤입니다. 1912년 10월 처음 열차가 원래 종착역인 얼완핑에 닿았고, 이후 선로는 산 위쪽으로 더 연장되었습니다. 삼림철도로 건설되어 높은 산의 숲에서 벤 목재를 실어 내렸습니다.

가파르고 무너지기 쉬운 비탈에서 고도를 높이기 위해 건설자들은 나선형 선로와 Z자 스위치백을 썼습니다. 스위치백에서는 열차가 막다른 선로로 들어갔다가 다음 구간을 거꾸로 올라갑니다. 펀치후 아래의 두리산 나선 구간에는 나선형 루프 한 곳과 스위치백 네 곳이 함께 있습니다. 노선에는 터널 50여 곳과 목조 교량 77곳이 있으며, 최대 경사는 6.26%입니다.

2009년 태풍 모라꼿이 일으킨 산사태로 본선이 끊겼습니다. 열차는 2014년 1월 펀치후까지, 2017년 스쯔루까지 다시 다니게 되었고, 2024년 4월 42번 터널이 완공된 뒤 그해 7월 아리산까지 전 구간 운행이 재개되었습니다. 지금은 대만 임업·자연보육서 산하 아리산 임업철도·문화자산관리처가 운영합니다.

눈여겨볼 장면

  1. 도시락의 고장 펀치후

    영상은 자이에서 45.5km 떨어진 펀치후에서 시작합니다. 옛 이름은 '삼태기 호수'라는 뜻이지만 분지 지형에서 온 이름일 뿐 호수는 없습니다. 증기기관차가 석탄과 물을 보충하는 동안 주민들이 철도 도시락을 팔면서 마을이 커졌습니다. 이곳 기관고는 노선의 3대 기관고 중 유일하게 남은 목조 건물입니다.

  2. 둬린과 동쪽 산줄기

    5km쯤 더 가면 나오는 둬린은 옛 이름이 둬뤄셴으로, 1985년에야 정기 정차역이 되었습니다. 쩌우족의 작은 마을 가까이에 있으며, 열차가 역에서 오른쪽으로 돌 때 구름이 걷히면 골짜기 건너편으로 다둥산 능선이 보입니다. 서지 않고 지나는 열차도 있어 빗속의 역은 조용합니다.

  3. Z자 오르막이 시작되는 핑저나

    스쯔루를 지나면 해발 1,711m의 핑저나를 눈여겨보시기 바랍니다. 스위치백 역으로, 열차가 막다른 선로에 들어섰다가 반대 방향으로 다시 출발하며 해발 2,000m 위로 이어지는 Z자 오르막을 시작합니다. 철도 당국은 이곳을 아열대와 온대의 경계로 소개하며, 고도가 오를수록 숲의 모습도 달라집니다.

  4. 신목의 역, 선무

    종점 직전에 지나는 해발 2,138m의 선무역은 원래 노선의 제3분기점이었습니다. 역 이름은 선로 옆에 서 있던 수령 약 3,000년의 홍회나무에서 왔는데, 이 나무는 벼락과 폭우로 쓰러졌고 1997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종점 아리산역은 제4분기점이었습니다.

볼거리

영상은 2025년 8월 20일, 371호 전세 열차의 기관실에서 폭우 속에 촬영되었습니다. 해발 1,403m의 펀치후에서 시작하는데, 노선의 주요 중간 정차역이자 옛 거리로 알려진 산골 마을입니다. 이어서 해발 1,516m의 둬린, 1,534m의 스쯔루를 지납니다. 스쯔루는 2017년부터 2024년까지 노선의 끝이었던 역입니다.

스쯔루를 지나면 해발 1,711m의 핑저나와 1,827m의 제1분기점을 거쳐, 선로를 해발 2,000m 위로 끌어올리는 Z자 스위치백에 들어섭니다. 이 윗구간의 상당 부분은 태풍 모라꼿 이후 15년 동안 열차가 다니지 못했습니다.

해발 2,000m의 얼완핑은 1912년 개통 당시의 종착역이었습니다. 마지막 구간은 해발 2,138m의 선무(신목)역을 지나 해발 2,216m의 아리산역에서 끝납니다. 아치형 나무 기둥이 늘어선 목조 역사로, 1999년 지진으로 크게 부서진 뒤 다시 지어 2007년에 문을 열었습니다. 짧은 지선들이 자오핑과 선무, 그리고 해발 2,451m로 대만에서 가장 높은 역인 주산을 잇습니다.

역별 안내

  1. Fenqihu자이에서 45.5km 떨어진 산골 마을이자 주요 중간역입니다. 2004년 이후 옛 모습대로 다시 지은 목조 역사 옆으로 비탈을 따라 옛 거리가 이어집니다.
  2. Duolin해발 1,516m, 다둥산 쩌우족 마을 가까이에 있는 작은 역으로 1985년부터 정기 정차역입니다. 맑은 날에는 골짜기 너머로 다둥산이 보입니다.
  3. Shizilu해발 1,534m 스쯔루산 남쪽 능선에 있으며 아리산 도로와 가장 가깝고 쩌우족 마을로 들어가는 길목입니다. 2017년부터 2024년까지 노선의 종점이었습니다.
  4. Erwanping해발 2,000m로, 1912년 10월 1일 개통 때 종착역이었다가 1914년 자오핑에 그 자리를 넘겼습니다. 노선에서 두 곳뿐인 U자형 선로 위의 역입니다.
  5. Alishan해발 2,216m의 종점으로 원래 제4분기점이었고 주산선과 선무선이 갈라집니다. 목조 역사는 1999년 지진 뒤 닫았다가 2007년 9월 다시 열었습니다.

실제로 타려면

본선 열차는 자이에서 펀치후를 거쳐 아리산까지 운행하며, 전 구간을 오르는 데 5시간 가까이 걸립니다. 승차권은 아리산 삼림철도에서 판매하며, 이 영상 속 열차 같은 특별 열차는 전세 단체를 위해 운행됩니다. 아리산역에서는 일출을 보러 주산 지선을 오르는 이른 아침 열차가 다니는데, 출발 시각은 일출 시각에 맞춰 철마다 바뀝니다.

지금도 폭우와 태풍으로 일부 구간이 운행을 멈추는 일이 있습니다. 여행 전에 아리산 임업철도·문화자산관리처에서 최신 시간표와 요금, 운행 중단 여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영상은 유튜브에서 퍼온 것으로, 원래 채널에 그대로 있습니다. 조회수는 원본 영상에 집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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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