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 Le Train Jaune

노란 열차(세르다뉴선)

라투르드카롤 올레트

프랑스 피레네의 노란 열차를 라투르드카롤에서 타고 프랑스 최고 높이의 볼케르엔역을 넘어 테트 협곡의 지스클라르교와 세주르네 고가교까지 운전석에서 내려갑니다.

길이
53 km
소요 시간
촬영 구간 약 1시간 55분
추천 계절
개방형 객차가 다니기도 하는 늦봄부터 초가을, 고원에 눈이 쌓이는 겨울

촬영 Rail Relaxation · Latour-de-Carol → Olette

유튜브에서 보기

라투르드카롤앙베이치부르마담오세자사이아구즈퐁로뫼오데요비아볼케르엔몽루이라카바나스퐁페드루즈생토마레뱅올레트카나베유레뱅

노선 소개

세르다뉴선은 흔히 '트랭 존(노란 열차)'이라 불리는 길이 63km의 미터 궤간 철도로, 프랑스 피레네조리앙탈 지방의 산속을 달립니다. 해발 427m의 빌프랑슈드콩플랑에서 테트강 골짜기를 거슬러 세르다냐 고원에 오른 뒤, 스페인 국경 가까운 라투르드카롤앙베이치까지 갑니다. 정상인 볼케르엔역은 해발 1,593m로 프랑스에서 가장 높은 철도역입니다.

노선은 1903년 공익사업으로 지정되었고, 고립되어 있던 세르다냐 산골 마을들을 잇기 위해 미디 철도회사가 건설했습니다. 몽루이까지의 구간이 1910년에 완성되었고, 부르마담에서 라투르드카롤까지의 연장선은 1927년에 개통했습니다. 처음부터 전기 철도였으며, 테트강의 수력 발전소에서 받은 직류 850V 전기를 제3궤조로 공급합니다.

지금은 교행 장소를 둔 단선으로, 22개 역 가운데 14곳이 승객이 요청할 때만 서는 역이고, 터널은 19개이며 가장 긴 것은 380m의 플라 드 랴우라르 터널입니다. 최고 속도는 시속 55km입니다. 오늘날에는 주로 관광 노선으로 쓰이며, 2010년부터 2023년까지 약 8천만 유로가 투입되어 시설이 새로 정비되었습니다.

눈여겨볼 장면

  1. 라투르드카롤의 세 궤간

    영상 첫 몇 분을 눈여겨보십시오. 노란 열차의 미터 궤간 선로 옆으로 툴루즈에서 오는 표준궤와 바르셀로나에서 오는 이베리아 광궤가 함께 깔려 있습니다. 세 가지 궤간이 한 역에 모이는 곳은 유럽에서도 드물며, 피레네의 이 모퉁이가 철도로 프랑스와 스페인 양쪽에 이어져 있음을 보여 줍니다.

  2. 선로 옆의 제3궤조

    출발 직후 카메라에 주행 레일 옆을 따라가는 850V 제3궤조가 잡힙니다. 이 노선은 개통 때부터 테트강 수력 발전소의 전기로 달렸습니다. 1911년에는 폭풍 때 제3궤조 위로 불덩이가 보였다는 보고가 있었고, 그 뒤 피뢰침이 설치되었습니다.

  3. 정상, 볼케르엔

    영상 약 1시간 9분, 열차는 프랑스에서 가장 높은 해발 1,593m의 볼케르엔역을 지납니다. 고원 쪽은 기울기가 완만하지만, 여기서 올레트까지는 거의 1km를 내려가야 하므로 이어지는 굽잇길과 터널, 다리가 필요했습니다.

  4. 지스클라르 현수교

    약 1시간 22분 무렵 열차는 테트강 위 높이 걸린 길이 253m의 지스클라르 현수교에 오릅니다. 프랑스에서 영업 중인 철도에 있는 유일한 현수교이자 역사기념물입니다. 이 영상이 촬영된 2023년에 현수 케이블 12개가 교체되었습니다.

  5. 세주르네 고가교

    퐁페드루즈를 지나면 곧 18km 지점에서 테트강을 건너는 길이 236.7m의 돌다리 퐁 세주르네가 나옵니다. 기술자 폴 세주르네가 설계해 1906년부터 1908년까지 지었으며, 노선이 몽루이까지 개통한 1910년 7월 18일보다 2년 앞서 완성되었습니다. 1994년부터 역사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볼거리

영상은 2023년 6월 Z100 전동차 운전석에서 촬영했으며, 라투르드카롤에서 내리막 방향으로 달립니다. 처음 몇 분 동안은 툴루즈로 가는 표준궤와 바르셀로나로 가는 이베리아 광궤가 나란히 달리고, 노란 열차는 플라 드 랴우라르 터널을 지나 프랑스·스페인 국경의 부르마담으로 내려간 뒤 오세자, 에르, 사이아구즈를 거쳐 탁 트인 세르다냐 고원의 농지를 가로지릅니다.

사이아구즈부터 선로는 다시 오르막이 되어 생뱅상 터널과 콜 리가트 피암 터널, 엔 고가교를 지나 퐁로뫼오데요비아에 오릅니다. 영상이 한 시간을 조금 넘었을 때 열차는 해발 1,593m의 정상 볼케르엔역을 지나고, 이어 몽루이라카바나스에 닿습니다.

후반부는 테트 협곡을 따라 가파르게 내려가는 구간입니다. 자르도 고가교와 플라네스 터널을 지나 지스클라르 현수교를 건너고, 퐁페드루즈로 내려간 뒤 석조 세주르네 고가교 위를 달립니다. 퇴레뱅과 니에르를 지나면 골짜기가 넓어지고, 영상은 해발 608m의 올레트에서 끝납니다.

역별 안내

  1. 라투르드카롤앙베이치해발 1,247m의 산악 분기역으로, 미터 궤간의 노란 열차와 툴루즈에서 오는 표준궤, 바르셀로나에서 오는 스페인 광궤 세 가지 궤간이 만납니다. 영상은 62.6km 지점인 이곳에서 시작합니다.
  2. 부르마담스페인 푸이그세르다와 맞닿은 국경 마을로, 해발 1,144m로 세르다냐 고원 구간에서 가장 낮은 역입니다. 1927년 라투르드카롤까지 연장되기 전에는 빌프랑슈에서 오는 선로가 이곳에서 끝났습니다.
  3. 오세자스페인 국경 가까이, 고원 남쪽 가장자리 해발 1,241m의 마을역입니다. 여기서 열차는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탁 트인 농지를 가로질러 사이아구즈로 향합니다.
  4. 사이아구즈해발 1,302m, 세르다냐 상류의 중심 마을입니다. 영상 챕터 설명에 따르면 카메라가 과열되어 이 부근 약 5분 분량이 빠져 있습니다.
  5. 퐁로뫼오데요비아스키 휴양지 퐁로뫼 아래 비아 마을에 있는 해발 1,534m의 역입니다. 에스타바르를 지난 뒤 선로는 골짜기 바닥에서 200m 넘게 올라 이곳에 닿습니다.
  6. 볼케르엔해발 1,593m로 프랑스에서 가장 높은 철도역이자 이 노선의 정상입니다. 직전에 엔 고가교를 건너고, 이곳을 지나면 테트강을 향한 긴 내리막이 시작됩니다.
  7. 몽루이라카바나스요새 도시 몽루이 아래 해발 1,511m의 역으로, 단선 구간의 교행 장소입니다. 빌프랑슈에서 올라오는 첫 구간이 1910년 이곳까지 개통했습니다.
  8. 퐁페드루즈생토마레뱅테트 협곡 해발 1,051m의 교행역으로, 지스클라르 현수교를 건넌 뒤 닿습니다. 역을 지나면 바로 노선에서 가장 잘 알려진 석조 다리 세주르네 고가교를 건넙니다.
  9. 올레트카나베유레뱅빌프랑슈에서 9.7km 위, 해발 608m의 역으로 영상이 여기서 끝납니다. 라투르드카롤에서 52km 남짓 달리는 동안 열차는 약 640m를 내려왔습니다.

실제로 타려면

노란 열차는 옥시타니 지방 SNCF 지역 열차망에 속하며, 빌프랑슈베르네레뱅에서 페르피냥행 표준궤 열차로, 라투르드카롤앙베이치에서 툴루즈·바르셀로나행 열차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창이 닫힌 현대식 2량 전동차와 옛 노란 객차가 함께 다니고, 날씨가 좋으면 옛 객차 중 일부는 지붕만 있는 개방형으로 운행합니다. 계절마다 운행이 달라지므로 시간표와 요금은 SNCF TER 옥시타니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영상은 유튜브에서 퍼온 것으로, 원래 채널에 그대로 있습니다. 조회수는 원본 영상에 집계됩니다.

참고 자료